건지산도토리
| 음식 종류 | 들깨수제비 |
| 위치 | 완주군 |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동부대로 1051 |
| 평점 | ⭐ 3.9 |
| 가격대 | 가격 정보 없음 |
건지산도토리에 들어서자마자 넓고 쾌적한 공간이 눈에 띄었어요. 원목을 사용한 인테리어 덕분에 편안한 분위기였고,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서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어 위생적인 부분도 만족스러웠고, 큰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 덕에 더욱 밝고 기분 좋은 첫인상을 받았습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역시 도토리 요리인데, 저는 들깨수제비(10,000원)를 주문했습니다. 진하고 고소한 들깨 국물에 쫄깃한 수제비가 어우러져 정말 맛있었어요. 수제비는 직접 반죽해서 끓인 듯 쫄깃함이 남달랐고, 들깨 국물도 진하고 구수해서 계속 숟가락이 갔습니다. 특히 여름 메뉴로 인기 있는 묵밥(8,000원)과 막국수(9,000원)도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서 그런지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라고 하니 다음에 꼭 먹어보고 싶어요.
직원분들도 친절하게 응대해주셨고, 태블릿 주문 시스템 덕분에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었어요. 처음에는 태블릿 결제가 낯설었는데,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어렵지 않았습니다. 주말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회전율이 빨라서 오래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넓은 주차장도 큰 장점이었어요.
완주군에 방문하시는 분들, 특히 어르신들과 함께라면 건지산도토리를 강력 추천합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묵밥이나 막국수를, 다른 계절에는 따뜻한 들깨수제비나 전골 요리를 즐기기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들깨수제비와 도토리전(12,000원)을 함께 주문해서 먹었는데, 조합이 아주 좋았습니다. 주말에는 대기가 있을 수 있으니, 조금 서둘러 방문하거나 미리 예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근처에 건지산 편백숲이 있어서 식사 후 산책하기에도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