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힐스포레 (Princess Hill Spore) 호텔

공주 힐스포레는 조용한 우성면에 위치한 아늑한 숙소였습니다. 소박하지만 정겨운 분위기의 건물과 로비는 마치 시골 할머니 댁에 온 듯 편안한 느낌을 주었어요.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한적하게 휴식을 취하고 싶은 분들에게 딱 맞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객실은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고, 필요한 물품들이 잘 갖춰져 있었습니다. 창밖으로는 푸른 들판이 펼쳐져 있어 마음까지 평온해지는 기분이었어요. 침구는 푹신하고 포근해서 꿀잠을 잘 수 있었고, 어메니티도 기본적인 것들은 모두 제공되어 편리했습니다. 다만, 2성급 호텔이다 보니 고급스러운 시설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위치는 다소 외진 곳에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는 불편할 수 있습니다. 자가용이 있다면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며 드라이브하기에 좋습니다. 공주 시내와는 거리가 좀 있지만, 조용하고 한적한 시골 마을의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오히려 장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주변에는 작은 마트와 식당들이 있어 간단한 식사나 필요한 물건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직원분들은 친절하고 세심하게 응대해 주셔서 기분 좋게 머물 수 있었습니다. 특별한 서비스나 프로그램은 없지만, 필요한 것을 요청하면 친절하게 도와주셔서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었습니다. 룸서비스는 제공되지 않지만, 주변에 식당이 있어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전반적으로 가성비 좋은 숙소라고 생각합니다.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시설을 기대하기보다는 조용하고 편안한 휴식을 원하는 분들, 특히 자가용으로 여행하는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봄이나 가을에 방문하면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예약 시에는 객실의 위치나 전망 등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