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린포장마차
음식 종류 | 바지락칼국수 |
위치 | 태안 |
주소 | 태안군 |
평점 | ⭐ 4.5 |
가격대 | 가격 정보 없음 |
태안에 위치한 그린포장마차는 허름한 외관에서 풍기는 포장마차 특유의 정겨운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어요. 테이블은 6개 정도로 아담한 규모였고, 손님들로 북적이는 모습에서 맛집의 기운이 느껴졌습니다. 전반적으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곳이지만, 테이블은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어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단연 바지락칼국수(8,000원)입니다. 갓 잡아 올린 싱싱한 바지락이 듬뿍 들어가 국물이 정말 시원하고 칼칼했어요. 쫄깃한 면발과 어우러진 바지락의 달큰한 맛이 일품이었고, 푸짐한 양 덕분에 배불리 먹을 수 있었습니다. 백종원 선생님이 극찬할 만큼 바지락의 신선함과 맛이 훌륭했습니다.

주인 아주머니는 혼자서 서빙과 조리를 모두 담당하시는데도 친절하고 빠르게 응대해주셨습니다. 음식도 생각보다 빨리 나왔고, 덕분에 오래 기다리지 않고 맛있는 칼국수를 즐길 수 있었어요. 낚시배를 상대로 영업하는 곳이라 오후에는 문을 닫으니 이 점 유의해야 합니다.

태안에서 신선하고 푸짐한 바지락칼국수를 맛보고 싶은 분들께 그린포장마차를 강력 추천합니다. 특히 낚시나 해수욕 후 출출할 때 방문하면 더욱 만족스러운 식사가 될 거예요. 아침이나 점심시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하며, 바지락 해장국도 별미라고 하니 다음에는 해장국도 함께 맛보고 싶네요. 근처에 태안의 아름다운 해변들이 많으니 식사 후 해안 드라이브를 즐기는 것도 좋은 코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