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우동

양평에 있는 달우동에 방문했을 때 첫인상은 솔직히 실망스러웠습니다. 낡고 관리가 안 된 듯한 인테리어는 어수선한 느낌을 주었고, 테이블 배치도 좁아서 불편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청결도도 아쉬웠습니다.

달우동의 대표 메뉴인 볶음우동을 주문했는데, 무려 40분이나 기다려야 했습니다. 기껏 나온 볶음우동은 기대 이하였습니다. 면은 불어 있었고, 특별한 맛이나 풍미도 없었습니다. 재료도 신선한 느낌이 들지 않았고, 가격 대비 만족도는 매우 낮았습니다. 볶음우동의 가격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1만원 내외였던 것 같습니다.

직원분들의 응대도 불친절해서 더욱 실망스러웠습니다. 40분이나 기다리게 된 이유에 대한 설명이나 사과도 없었고, 주문을 받을 때도 무뚝뚝한 태도였습니다. 주차 공간이나 편의시설에 대한 정보도 안내받지 못했습니다.

솔직히 달우동은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볶음우동의 맛도, 서비스도, 분위기도 모두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양평에 맛있는 음식점들이 많은데, 굳이 달우동을 선택할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혹시 방문하시게 된다면, 긴 대기 시간과 불편한 서비스를 각오해야 할 것 같습니다. 차라리 주변 다른 식당을 알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