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항전망대
음식 종류 | 해물칼국수 |
위치 | 부안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 207-5 KR |
평점 | ⭐ 3.8 |
가격대 | ₩₩ |
부안 모항전망대에 들어서니 탁 트인 창문 너머로 바다가 한눈에 들어왔어요. 넓고 쾌적한 공간에 테이블 간 간격도 넉넉해서 편안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였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어서 위생에 민감한 저도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었어요. 첫인상은 ‘아, 여기 오길 잘했다!’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역시 해물칼국수(10,000원~12,000원 사이로 예상됩니다)입니다. 푸짐한 바지락과 신선한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칼국수는 국물이 정말 시원하고 깔끔했어요. 특히 직접 담근 듯한 맛깔스러운 양파김치와의 조합은 최고였습니다. 면발도 쫄깃하고, 해산물의 신선함이 그대로 느껴져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기본으로 제공되는 단호박죽도 적당히 달콤하고 부드러워서 입맛을 돋우어 주는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주문부터 서빙까지의 과정도 신속하게 진행되어 불편함 없이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평일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 대기 없이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주차 공간도 충분해서 편리했어요. 화장실도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반찬 가짓수는 많지 않고 죽에 집중된 느낌이었지만, 죽 퀄리티가 워낙 훌륭해서 크게 아쉽지는 않았습니다.

바다를 보며 맛있는 해물칼국수를 즐기고 싶은 분들께 부안 모항전망대를 강력 추천합니다. 특히 가족 단위 여행객이나 연인끼리 방문하기 좋은 곳이에요. 칼국수와 함께 갑오징어볶음(20,000원~25,000원 사이로 예상됩니다)을 주문해서 함께 드시면 더욱 풍성한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에 방문하면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조금 일찍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근처에 모항해수욕장과 변산반도 국립공원이 있어서 식사 후에 드라이브를 즐기거나 산책을 하기에도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