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새 펜션 (Sea Bird Pension) 호텔

영덕 강구면에 위치한 바다새 펜션은 아늑하고 정겨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2성급 펜션입니다. 소박하지만 깔끔한 외관과 마당의 작은 정원은 마치 시골 할머니 댁에 온 듯 편안한 느낌을 주었어요. 특히 나무로 된 데크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첫인상부터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객실 내부는 생각보다 넓고 쾌적했으며,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습니다. 창문 너머로는 푸른 동해 바다가 한눈에 들어와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기분이었어요. 침구는 보송보송하고 깨끗했고, 기본적인 어메니티도 잘 갖춰져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객실 내에 작은 냉장고와 전자레인지가 있어 간단한 음식을 데워먹기에 좋았습니다.

강구항과 가까워 대게를 비롯한 싱싱한 해산물을 맛보기 좋고, 영덕 해맞이 공원도 차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변에 작은 마트와 식당들도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조용한 어촌 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었습니다. 차를 가져오지 않은 여행객이라면 대중교통 이용은 조금 불편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펜션 주인분들은 마치 가족처럼 친절하고 따뜻하게 맞아주셨습니다. 필요한 물건이나 주변 관광지에 대한 정보도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어요. 룸서비스는 따로 없지만, 공용 주방에서 간단한 조리를 할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덕분에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바다새 펜션은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조용하고 한적한 휴식을 원하는 여행객, 특히 가족 여행객에게 추천합니다. 가성비 좋은 숙소에서 편안하게 머물며 영덕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고 싶다면 최적의 선택이 될 거예요. 성수기에는 예약이 빨리 마감될 수 있으니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펜션 근처에 멋진 일출 명소가 있으니 아침 일찍 일어나 멋진 풍경을 감상하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