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고집 육
| 음식 종류 | 박대구이 |
| 위치 | 보령 |
| 주소 | 충청남도 보령시 동대동 430-11 |
| 평점 | ⭐ 4.2 |
| 가격대 | 가격 정보 없음 |
보령에 위치한 ‘박고집 육’은 암소한우 전문점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깔끔하고 정갈한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어요. 규모가 크진 않지만 테이블 간 간격이 적당해서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고, 전체적으로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어 위생 면에서도 안심이 됐습니다. 처음 들어섰을 때 은은하게 풍기는 고기 냄새가 식욕을 자극했고, 친절한 직원분들의 안내 덕분에 기분 좋게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인 박대구이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완벽한 조리 상태를 자랑합니다. 짭조름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인데, 특히 숯불에 구워 은은한 불향까지 더해져 풍미가 더욱 깊었어요. 신선한 박대를 사용해서인지 비린내도 전혀 없었고, 1인분에 12,000원이라는 가격에 300g의 푸짐한 양을 즐길 수 있어 가성비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원래 숯불갈비 전문점이었다가 국밥과 수육을 메인으로 하는 정육식당으로 바뀌었다고 하는데, 덕분에 최고급 한우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이 가게만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원분들은 모두 친절하고 빠르게 응대해주셔서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주문 후 음식이 나오는 속도도 적당했고, 밑반찬도 정갈하고 맛있었습니다. 특히 밥맛이 좋았는데, 갓 지은 밥을 제공하는 것 같았어요. 화장실도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보령에서 가성비 좋은 한우와 맛있는 박대구이를 즐기고 싶다면 ‘박고집 육’을 강력 추천합니다. 특히 가족 외식이나 친구들과의 모임 장소로도 손색없을 것 같아요. 히든 메뉴인 돼지갈비도 궁금하니 다음 방문 때 꼭 먹어봐야겠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손님이 많을 수 있으니, 조금 여유로운 시간대에 방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고, 박대구이와 함께 한우 수육을 주문해서 다양한 맛을 즐겨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보령 여행 중이라면 근처 대천해수욕장과 연계해서 방문하는 것도 좋은 코스가 될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