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촌두부마을
음식 종류 | 두부김치 |
위치 | 양양 |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양양읍 남문리 2-1 |
평점 | ⭐ 4.3 |
가격대 | 가격 정보 없음 |
양양 시내에 위치한 산촌두부마을은 겉보기엔 소박하지만 들어서자마자 구수한 두부 냄새가 식욕을 자극하는 정겨운 식당입니다. 깔끔하게 정돈된 테이블과 은은한 조명으로 편안한 분위기였고, 테이블 간 간격도 적당해서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청결하게 관리되어 있어 위생에 대한 걱정 없이 기분 좋게 식사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역시 두부 요리입니다. 저는 두부김치와 두부갈비를 주문했는데, 특히 두부김치는 직접 만든 손두부의 고소함과 잘 익은 김치의 매콤함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두부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것이 갓 만들어 따끈따끈하게 나왔고, 김치는 적당히 익어 딱 알맞은 신맛을 냈습니다. 두부갈비는 돼지갈비찜에 부드러운 두부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었습니다. 두부김치는 12,000원, 두부갈비는 15,000원 정도로 가격도 합리적이었습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세심하게 응대해주셔서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주문 후 음식이 나오는 속도도 적당했고, 밑반찬도 정갈하고 맛있어서 여러 번 리필해 먹었습니다. 아침식사도 가능하다고 하니 양양 여행 중 아침 식사 장소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게 앞에 세 대 정도 주차가 가능하고, 화장실도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어 편리했습니다.

양양에서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를 찾는다면 산촌두부마을을 강력 추천합니다. 특히 두부 요리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두부전골이나 순두부도 맛있다고 하니 다음에는 다른 메뉴도 맛보고 싶습니다. 주문 즉시 들기름에 구워주는 두부구이도 별미라고 하니 두부김치나 전골과 함께 곁들여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손님이 많을 수 있으니 조금 서두르거나, 아니면 한적한 시간대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근처에 남대천이 흐르고 있어 식사 후 산책하기에도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