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리 먹는날
| 음식 종류 | 오리탕 |
| 위치 | 광주 |
| 주소 | 광주광역시 남구 금당로 11 |
| 평점 | ⭐ 4.6 |
| 가격대 | 가격 정보 없음 |
광주에서 우연히 발견한 “오늘은 오리 먹는날”은 겉보기엔 평범한 오리탕집 같았지만, 안으로 들어서니 깔끔하고 정돈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테이블 간 간격도 적당하고, 전체적으로 편안한 느낌이라 가족 외식 장소로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위생 상태도 깨끗해서 기분 좋게 식사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 집의 대표 메뉴는 역시 오리탕(가격은 대략 4만원대)인데, 다른 곳과 달리 들깨가루가 들어가지 않아 오리 본연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국물은 맑고 개운하면서도 깊은 맛이 나고, 오리고기도 잡내 없이 깔끔했어요. 한 달에 한 번 이상 방문할 정도로 맛있지만, 아주 가끔 오리고기 육질이 살짝 질기거나 잡내가 나는 날도 있긴 해요. 그래도 평균 이상의 맛은 보장되니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주문 후 음식도 비교적 빨리 나오는 편이라 좋았습니다. 특히 밑반찬이 정갈하고 맛있어서 메인 메뉴 나오기 전에 몇 번 리필해 먹었네요. 점심시간에는 손님이 꽤 많아서 약간의 대기가 있을 수 있으니, 조금 여유로운 시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주차는 가게 앞에 몇 대 정도 가능했어요.
오리탕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특히 들깨가루 없는 깔끔한 오리탕을 선호하신다면 “오늘은 오리 먹는날”을 강력 추천합니다. 저녁 시간에 방문해서 오리탕에 소주 한 잔 곁들이면 완벽한 하루 마무리가 될 거예요. 미나리 추가(5천원)도 추천합니다. 오리탕에 미나리를 듬뿍 넣어 먹으면 향긋한 미나리 향과 오리탕의 담백한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광주에 방문하실 계획이라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