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가든

겉보기에는 허름한 시골 식당처럼 보였지만, 안으로 들어서니 생각보다 넓고 테이블도 많았습니다. 오래된 느낌은 있었지만 정겨운 분위기였고,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서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어서 위생적으로도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유수가든의 대표 메뉴는 오리로스와 한방오리인데, 저희는 단체로 방문해서 한방오리(오리백숙)를 주문했습니다. 큼지막한 오리가 푹 고아져서 살이 정말 부드럽고 쫄깃했습니다. 국물은 진하고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이 일품이었고,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서인지 잡내도 전혀 없었습니다. 특히 곁들여 나오는 밑반찬도 정갈하고 맛있어서 오리백숙과 환상의 궁합을 자랑했습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가성비 최고였습니다. 김치찌개도 맛있다고 하니 다음에는 꼭 먹어봐야겠습니다.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주문도 빠르게 처리해주시고, 밑반찬도 부족함 없이 챙겨주셨습니다. 음식도 생각보다 빨리 나왔고, 덕분에 오래 기다리지 않고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넓은 주차장도 있어서 주차 걱정 없이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탑정호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서 나들이 후 식사하기에 딱 좋은 곳입니다. 가족 외식이나 단체 모임 장소로도 추천합니다. 특히 부드러운 오리고기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유수가든의 한방오리를 강력 추천합니다. 오리로스와 김치찌개의 조합도 훌륭하다고 하니, 다음에는 오리로스와 김치찌개를 함께 주문해서 맛보고 싶습니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손님이 많을 수 있으니, 방문 전에 미리 예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