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구반점
| 음식 종류 | 우삼겹덮밥 |
| 위치 | 영덕 |
| 주소 | 경상북도 영덕군 강구면 삼사리 91-2번지 KR |
| 평점 | ⭐ 4.4 |
| 가격대 | 가격 정보 없음 |
영덕에 위치한 항구반점은 겉으로 보기엔 작고 오래된, 정겨운 노포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곳이었어요. 테이블은 9개 정도로 아담한 규모였지만, 늦은 점심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인테리어였지만, 테이블은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었어요.
이곳의 대표 메뉴는 뜻밖에도 중식당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우삼겹덮밥(가격 미상)이었는데, 불향 가득한 우삼겹과 특제 소스의 조화가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얇게 썰린 우삼겹은 질기지 않고 부드러웠고, 달짝지근하면서도 살짝 매콤한 소스는 밥과 함께 비벼 먹기에 딱 좋았어요. 신선한 채소도 듬뿍 들어가 있어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이곳만의 차별점은 푸짐한 해물이 들어간 해물짬뽕(가격 미상)인데, 맵지 않고 시원한 국물이 속을 뜨끈하게 데워줬어요.
사장님은 굉장히 친절하셨고, 주문부터 서빙까지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 테이블 회전율도 빨라서 오래 기다리지 않고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주차 공간이나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 정보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작은 규모의 가게인 만큼 특별한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영덕 여행 중 든든하고 맛있는 한 끼를 찾는다면 항구반점을 강력 추천합니다. 특히 우삼겹덮밥과 해물짬뽕의 조합은 꼭 드셔보시길 바라요. 점심시간에는 손님이 많을 수 있으니, 조금 이른 시간이나 늦은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근처에 영덕 해안도로가 있어 식사 후 드라이브를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