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어도먹고꼼장어도먹고
음식 종류 | 홍어회 |
위치 | 용인 |
주소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중동 847번지 삼성타워 |
평점 | 평점 정보 없음 |
가격대 | 가격 정보 없음 |
용인에 위치한 “홍어도먹고꼼장어도먹고”에 처음 들어섰을 때, 왁자지껄한 분위기와 정겨운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테이블 간 간격이 적당해서 편안했고,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어 위생 걱정 없이 식사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오랜 단골손님들이 많은 듯, 사장님과 손님들 사이의 친근한 대화가 오가는 모습에서 동네 맛집의 포근함이 느껴졌습니다.
이 집의 대표 메뉴는 역시 홍어회입니다. 잘 삭힌 홍어 특유의 톡 쏘는 향과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데, 흑산도 홍어만을 사용한다고 하니 그 맛이 남다릅니다. 홍어삼합 (중 – 50,000원)을 주문했는데, 싱싱한 돼지고기 수육과 잘 익은 김치와 함께 푸짐하게 나와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홍어 특유의 암모니아 향이 적당해서 초보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직원분들은 친절하고 빠르게 응대해주셨고, 주문 후 음식도 비교적 빨리 나왔습니다. 손님이 많았지만 회전율이 좋아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주차 공간이 다소 협소한 편이니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화장실은 매장 내부에 깔끔하게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홍어를 좋아하는 분들, 특히 흑산도 홍어의 진수를 맛보고 싶은 분들께 “홍어도먹고꼼장어도먹고”를 강력 추천합니다. 저녁 시간대에는 손님이 많으니, 조금 여유롭게 즐기고 싶다면 점심시간이나 이른 저녁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홍어삼합과 함께 꼼장어 구이를 추가로 주문해서 먹는 조합도 인기가 많다고 하니 다음 방문 때는 꼭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용인 에버랜드와도 가까운 거리에 있으니, 놀이공원 방문 전후에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