챠이짬뽕
음식 종류 | 탕수육 |
위치 | 영주 |
주소 | 경상북도 영주시 장수면 장수로 133 |
평점 | ⭐ 3.7 |
가격대 | 가격 정보 없음 |
늦은 점심시간, 영주에서 급하게 들어간 중국집 ‘챠이짬뽕’은 겉보기엔 평범한 동네 중국집 같았습니다. 내부는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고, 테이블 간 간격도 적당해서 편안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였습니다. 특히 아이와 함께 방문했는데, 아이용 식기류도 준비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짜장면, 짬뽕, 탕수육 등 익숙한 중식 메뉴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저희는 어른 둘, 아이 하나였기에 간짜장, 짬뽕, 미니 탕수육을 주문했습니다. 특히 탕수육은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었는데, 튀김옷이 과하지 않고 고기의 풍미가 잘 느껴졌습니다. 짬뽕 국물은 깔끔하면서도 칼칼한 맛이 개운했고, 의외로 맛집을 발견한 기분이었습니다. 가격대도 부담스럽지 않아 가성비 좋은 식사였습니다. 미니 탕수육은 12,000원 정도, 짬뽕과 간짜장은 8,000원~9,000원 선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이다를 서비스로 주셔서 더욱 기분 좋은 식사였습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게 응대해주셨고, 음식도 비교적 빨리 나와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이었는데도 손님이 꽤 있어서, 피크 시간대에는 대기가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주에서 가볍게 중식을 즐기고 싶은 분들, 특히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에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탕수육과 짬뽕의 조합을 추천하며,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에는 조금 서두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주변에 공원도 있어서 식사 후 산책하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