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도
위치 | 군산 |
주소 | 정보 없음 |
평점 | ⭐ 4.8 (8개 리뷰) |
서해 최서단 섬, 말도. 이름처럼 말의 형상을 닮았다는 이 섬은 배를 타고 가까이 다가갈수록 신비로운 매력을 뽐냈어요. 푸른 바다와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절경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았고, 섬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 세상과 단절된 듯한 고요함과 평화로움이 느껴졌습니다. 특히 섬 정상에 있는 등대는 말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최고의 전망 포인트였습니다.
말도는 작은 섬이지만, 관광객을 위한 시설은 잘 갖춰져 있었어요. 깨끗하게 관리된 화장실과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정자도 마련되어 있었고, 등대로 향하는 길에는 안내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어 길을 잃을 염려 없이 편하게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섬 전체가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어 기분 좋게 여행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군산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말도는 접근성이 다소 떨어지는 편이지만, 그만큼 때묻지 않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배 시간에 맞춰 군산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배편을 이용하면 되고, 섬 내에서는 도보로 충분히 관광이 가능합니다. 주변에 선유도, 방축도 등 아름다운 섬들이 많아 연계 관광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군산에서 싱싱한 해산물을 맛보고 말도로 향하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말도를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5월에서 9월 사이입니다. 날씨가 맑고 시야가 좋아 푸른 바다와 섬의 절경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일몰 시간에 맞춰 등대에 오르면 잊지 못할 황홀한 풍경을 사진에 담을 수 있어요. 편안한 신발과 물, 간단한 간식을 챙겨가면 더욱 즐거운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말도 등대에서 인생샷을 남기고, 선유도 해수욕장에서 해수욕을 즐기는 코스는 어떠세요?
말도는 복잡한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여행지입니다. 섬 전체를 둘러보는 데 2~3시간 정도면 충분하고,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배편 예약은 미리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말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고요한 분위기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다음에는 가족들과 함께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