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무춘
음식 종류 | 두루치기 |
위치 | 영동군 |
주소 | 충청북도 영동군 영동읍 계산리 567-10 |
평점 | ⭐ 4.1 |
가격대 | 가격 정보 없음 |
영동군에 위치한 ‘복무춘’은 겉보기에는 소박한 동네 식당 같은 느낌이었어요. 내부는 넓지는 않았지만 테이블 간 간격이 적당했고, 전체적으로 깔끔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 동네 주민으로 보이는 손님들이 많아 왠지 모르게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이곳 ‘복무춘’의 짬뽕은 정말 특별했어요. 5,5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열합, 오징어, 작은 꽃게 반 마리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 놀랐습니다. 국물은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하면서도 깊은 해물 맛이 느껴졌어요. 면발도 탱글탱글하고, 해산물의 신선함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옛날 스타일 탕수육도 훌륭했는데, 바삭한 튀김옷과 새콤달콤한 소스의 조화가 좋았고, 고기에서 잡내도 전혀 나지 않았습니다.
사장님과 직원분들 모두 친절하셨고, 주문 후 음식도 비교적 빨리 나왔습니다. 점심시간이라 손님이 많았는데도 회전율이 괜찮았어요. 다만, 가격이 저렴한 만큼 양이 아주 푸짐하지는 않아서, 성인 남성분들은 조금 부족하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주차는 가게 앞에 몇 대 정도 가능했어요.
영동군에서 가성비 좋은 짬뽕과 탕수육을 맛보고 싶다면 ‘복무춘’을 강력 추천합니다. 특히 자극적이지 않은 짬뽕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게 딱 맞을 것 같아요. 점심시간에는 손님이 많으니 조금 서두르는 것이 좋고, 짬뽕과 탕수육을 함께 주문해서 맛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영동 시장 근처에 위치해 있어 식사 후 시장 구경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두루치기는 메뉴에 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짬뽕과 탕수육은 꼭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