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도
| 위치 | 화성 |
| 주소 | 정보 없음 |
| 평점 | ⭐ 4.2 (24개 리뷰) |
서해 바다 위에 떠 있는 작은 보석, 국화도는 섬 전체가 하나의 아름다운 풍경화 같았어요. 선착장에 내리자마자 펼쳐지는 푸른 바다와 아기자기한 마을 풍경에 마음이 편안해지는 걸 느꼈습니다. 특히 물이 빠지면 드러나는 매바위와 그 주변으로 펼쳐지는 갯벌은 국화도만의 특별한 매력이었어요.
국화도는 작은 섬이지만, 방문객을 위한 시설은 잘 갖춰져 있었어요. 깨끗하게 관리된 화장실과 쉼터가 있어 편리했고, 마을 곳곳에 설치된 안내판 덕분에 길 찾기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특히 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작은 매점들은 섬 여행의 정겨움을 더해주었어요.
국화도는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지만, 오히려 그 점이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기에 더 좋았어요. 주차는 매표소 근처 공터에 할 수 있었고, 배 시간에 맞춰 섬에 들어가면 도보로 충분히 둘러볼 수 있습니다. 섬에는 횟집과 작은 가게들이 있어 간단한 식사와 쇼핑도 가능했습니다.
국화도는 물때를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중요해요. 물이 빠지면 드넓은 갯벌이 드러나는데, 아이들과 함께 조개를 잡거나 바다 생물을 관찰하기에 정말 좋습니다. 매바위는 물론이고, 해안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사진을 찍으면 인생샷을 건질 수 있어요. 특히 일몰 시간에 바라보는 서해 바다는 정말 아름다워요. 돗자리나 간단한 간식을 챙겨가는 것도 추천합니다. 근처 제부도와 연계해서 여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가족 여행이나 연인끼리의 힐링 여행에 딱 맞는 국화도, 2~3시간 정도면 섬 전체를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배편은 왕복 요금으로 계산되며, 현장에서 매표 가능해요. 특별한 행사는 없지만, 섬 자체가 주는 평화로움과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가장 큰 이벤트라고 생각합니다. 꼭 다시 한번 방문해서 여유로운 섬 생활을 만끽하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