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 – 전주 굴무침 맛집

섬마을

섬마을

음식 종류굴무침
위치전주
주소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중화산동2가 658-13
평점⭐ 4.0
가격대가격 정보 없음

전주에 있는 “섬마을”은 겉보기에는 평범한 동네 식당처럼 보였지만,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싱싱한 해산물 냄새와 손님들의 왁자지껄한 소리에 활기가 넘쳤어요. 테이블 간 간격도 적당했고, 깔끔하게 정돈된 모습에 위생적으로도 안심이 됐습니다. 특히 오픈 키친 형태라 음식 조리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어 더욱 믿음이 갔어요. 첫인상은 “신선하고 믿음직한 해산물 맛집”이었죠.

섬마을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백합탕이지만, 저는 제철인 굴무침(싯가, 방문 당시 20,000원)을 주문했습니다. 탱글탱글한 굴에 매콤새콤한 양념이 perfectly balanced! 굴 특유의 비린 맛은 전혀 없었고, 아삭한 채소와 향긋한 미나리가 어우러져 입맛을 돋웠습니다. 특히 양념에 뭔가 특별한 비법이 있는지, 감칠맛이 정말 끝내줬어요. 신선한 굴을 사용해서 그런지, 한 입 먹을 때마다 바다의 향이 입 안 가득 퍼지는 느낌이었어요. 백합탕 전문점이지만 다른 해산물 요리도 전혀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확실히 느꼈습니다.

섬마을

사장님과 직원분들 모두 굉장히 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주문 후 음식도 생각보다 빨리 나왔고, 밑반찬 리필 요청에도 웃는 얼굴로 바로바로 가져다주셨어요. 직접 담근다는 김치도 정말 맛있어서 두 번이나 리필했네요. 화장실도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건 사장님께서 굴의 산지와 손질 과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신 건데, 음식에 대한 자부심과 정성을 느낄 수 있었어요.

섬마을

전주에서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섬마을”을 강력 추천합니다! 특히 굴이 제철인 겨울에 방문하면 더욱 맛있는 굴무침을 즐길 수 있을 거예요. 백합탕(중 50,000원)과 굴무침을 함께 주문해서 시원한 국물과 매콤한 굴무침의 조합을 즐기는 것도 좋고, 마무리로 백합죽(5,000원)을 추가하면 완벽한 코스가 될 겁니다. 저녁 시간에는 손님이 많을 수 있으니, 조금 서둘러 방문하거나 예약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근처에 한옥마을이 있어서 식사 후 산책하기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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