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천 메기매운탕
| 음식 종류 | 장어탕 |
| 위치 | 울진 |
| 주소 | 경상북도 울진군 후포면 후포삼율로 264 |
| 평점 | ⭐ 4.4 |
| 가격대 | 가격 정보 없음 |
울진 남대천변에 위치한 ‘남대천 메기매운탕’은 소박하고 정겨운 시골 식당 분위기가 물씬 풍겼습니다. 넓지는 않지만 테이블 간 간격이 적당해서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고,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어 위생적인 부분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처음 들어섰을 때 구수한 탕 냄새가 식욕을 자극했고, 친절한 사장님의 맞이에 기분 좋게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 집의 대표 메뉴는 역시 장어탕입니다. 걸쭉하고 진한 국물은 푹 고아낸 장어의 깊은 맛과 구수한 된장, 얼큰한 고춧가루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밥 한 공기를 순식간에 비우게 만드는 마력이 있습니다. 특히 입안 가득 퍼지는 참게 향과 고소한 갈은 깨가 풍미를 더했습니다. 15,000원 정도의 가격이지만 푸짐한 장어와 진한 국물 맛을 생각하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가격이었습니다.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는지 비린 맛 하나 없이 깔끔한 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장님은 굉장히 친절하셨고, 주문부터 서빙까지 빠르게 진행되어 오래 기다리지 않고 식사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막걸리를 주문했는데 유통기한이 지난 것을 주셔서 살짝 당황했지만, 말씀드리니 곧바로 새 막걸리로 바꿔주셔서 문제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다만, 주차 공간이 협소한 편이라 주차에 조금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울진으로 다이빙을 가거나 여행을 간다면 꼭 다시 들리고 싶은 곳입니다. 특히 쌀쌀한 날씨에 따뜻하고 얼큰한 국물이 생각날 때, 혹은 몸보신이 필요할 때 ‘남대천 메기매운탕’의 장어탕을 강력 추천합니다. 장어탕과 함께 곁들일 수 있는 메기 매운탕이나 추어탕도 맛있다고 하니 다음 방문에는 다른 메뉴도 함께 맛보고 싶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손님이 많을 수 있으니 조금 서두르거나, 아니면 한적한 오후 시간대에 방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주변에 남대천이 흐르고 있어 식사 후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