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자연산 향토음식점 명가

울릉도의 싱그러운 바다 내음을 닮은 “울릉도자연산 향토음식점 명가”는 아늑하고 정겨운 분위기가 가득했습니다. 나무 테이블과 의자가 편안한 느낌을 주었고, 창밖으로 보이는 울릉도 풍경은 식사 전부터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었어요. 매장은 적당한 크기였고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서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인 해물파전(20,000원)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완벽한 조리법을 자랑했습니다. 싱싱한 해산물이 듬뿍 들어가 풍미가 깊었고, 특히 울릉도 특산물인 따개비가 들어가 있어 독특한 감칠맛을 더했습니다. 함께 주문한 따개비칼국수(15,000원)와 따개비밥(15,000원) 역시 고소하고 깊은 맛이 일품이었어요. 특히 밥을 시키면 함께 나오는 오징어내장탕은 서비스라고 하기엔 너무 훌륭한 맛이었습니다.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서 그런지 비린 맛 하나 없이 깔끔하고 시원했어요.

직원분들은 친절하고 빠르게 응대해주셨고, 주문 후 음식이 나오는 속도도 적당했습니다. 울릉도 여행 중 두 번이나 방문했는데, 두 번 모두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주차 공간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았지만,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큰 불편함은 없을 것 같습니다.

울릉도의 신선한 해산물을 맛보고 싶은 분들께 “울릉도자연산 향토음식점 명가”를 강력 추천합니다. 특히 따개비가 들어간 메뉴는 꼭 드셔보세요! 해물파전과 따개비칼국수, 또는 해물파전과 따개비밥을 함께 주문해서 드시면 더욱 풍성한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손님이 많을 수 있으니, 조금 여유로운 시간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근처에 독도박물관과 독도전망대가 있어 식사 후 함께 둘러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봄에는 봄동겉절이도 맛볼 수 있으니, 제철 음식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봄에 방문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