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해수욕장
| 위치 | 보령 |
| 주소 | 정보 없음 |
| 평점 | ⭐ 4.4 (461개 리뷰) |
서해안 대표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은 넓게 펼쳐진 백사장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처음 도착했을 때 탁 트인 바다를 보니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시원함과 함께 모래사장에 밀려오는 파도 소리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기분이었습니다. 특히 석양 아래 붉게 물든 하늘과 바다는 잊을 수 없는 절경을 선사합니다. 짚트랙과 같은 해양 레저 스포츠 시설도 눈에 띄어 액티비티를 즐기기에도 좋아 보였습니다.
대천해수욕장은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깨끗하게 관리된 화장실과 샤워실, 곳곳에 마련된 휴게 공간은 물론 넓은 주차장도 있어 주차 걱정 없이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곳곳에 안내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어 처음 방문하는 사람도 쉽게 원하는 곳을 찾을 수 있도록 배려한 점도 좋았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편리하게 찾아갈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보령종합터미널에서 버스를 타면 해수욕장 바로 앞까지 갈 수 있고, 주변에는 다양한 숙박시설과 맛집들이 즐비해 숙박과 식사를 해결하기에도 편리합니다. 해수욕장 주변을 따라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도보로 주변 관광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머드축제가 열리는 대천항과도 가까워 함께 방문하면 더욱 알찬 여행을 만들 수 있습니다.
대천해수욕장은 여름 성수기에 방문하면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즐길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봄이나 가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비교적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롭게 바다를 감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해변 남쪽 끝에 있는 ‘스카이바이크’는 석양이 질 무렵 사진 촬영하기 좋은 명소입니다. 갯벌 체험을 원한다면 물때 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편안한 신발과 햇빛을 가릴 모자, 선글라스 등을 준비하면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가족, 연인, 친구 등 누구와 함께 방문해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대천해수욕장은 서해안 여행의 필수 코스라고 생각합니다. 대략 반나절 정도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여름에는 다양한 해양 스포츠와 축제가, 봄 가을에는 고즈넉한 바다 풍경이 기다리고 있는 대천해수욕장에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 저는 아름다운 석양과 넓은 백사장이 주는 편안함에 매료되어 꼭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