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수산 – 부안 새우볶음밥 맛집

광주수산

광주수산

음식 종류새우볶음밥
위치부안
주소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진서면 청자로 1001
평점⭐ 3.8
가격대가격 정보 없음

부안에 위치한 광주수산은 겉보기에는 평범한 해산물 식당처럼 보였지만, 들어서자마자 정겨운 분위기가 느껴졌어요. 테이블 간 간격도 적당하고,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정돈된 느낌이라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80세 노모님도 편안하게 식사하실 수 있을 만큼 분위기가 좋았어요. 처음에는 칼국수와 백합죽 중 고민하다가 백합죽을 시켰는데, 후식으로 나온 백합죽까지 두 번 맛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광주수산

이곳 광주수산의 특징은 바로 ‘집밥처럼 정성스러운 반찬’입니다. 새우볶음밥은 메뉴판에는 없었지만, 혹시나 해서 여쭤보니 만들어 주셨는데, 탱글탱글한 새우와 고슬고슬한 밥의 조화가 일품이었고, 불맛이 은은하게 느껴져 더욱 맛있었어요. 반찬 하나하나가 직접 만든 티가 팍팍 나서 더욱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바지락죽은 신선한 바지락이 듬뿍 들어가 시원한 맛이었고, 병어무침은 새콤달콤한 양념이 입맛을 돋워 주었어요. 대하 소금구이는 3만원 정도였는데 쫄깃한 식감이 좋았고, 전어구이는 2만원 정도로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광주수산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주문 후 음식도 비교적 빨리 나왔습니다. 특히 백합죽을 두 번이나 먹을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점이 기억에 남네요. 80세 노모님도 직원분들의 친절함에 만족해하셨습니다. 주차는 가게 앞에 몇 대 정도 가능했고, 화장실도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광주수산

가족들과 함께 편안한 분위기에서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맛보고 싶은 분들께 광주수산을 추천합니다. 특히 부모님을 모시고 가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점심시간에는 손님이 많을 수 있으니, 조금 여유로운 시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새우볶음밥과 백합죽, 그리고 대하 소금구이와 전어구이를 함께 맛보면 더욱 풍성한 식사를 즐길 수 있어요. 변산반도 국립공원과 가까우니, 여행 중에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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