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손길
| 음식 종류 | 스팸김치볶음밥 |
| 위치 | 강원도 |
|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효자동 279-9 |
| 평점 | ⭐ 4.6 |
| 가격대 | 가격 정보 없음 |
강원도 어딘가에 위치한 ‘엄마의 손길’은 왠지 모르게 정겨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작은 식당이었어요. 아담한 규모에 테이블이 옹기종기 모여 있어 소박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이 들었고,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어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로 북적이는 모습에 맛집의 기운을 직감했죠.
이곳의 대표 메뉴는 바로 스팸김치볶음밥! 잘 볶아진 김치와 짭조름한 스팸의 조합은 말해 뭐해, 그냥 최고였어요. 김치의 맛이 깊고 풍부해서 밥알 하나하나에 양념이 잘 배어 있었고, 스팸도 넉넉하게 들어가 있어서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계란 후라이를 500원에 추가할 수 있는데, 반숙으로 익혀진 노른자를 톡 터뜨려 볶음밥과 비벼 먹으면 그야말로 꿀맛이에요. 가격도 착해서 가성비 최고의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친절한 직원분들 덕분에 주문부터 서빙까지 모든 과정이 순조로웠어요. 점심시간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 있지만, 회전율이 빨라서 오래 기다리지 않고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매장에서 식사하면 콩나물, 김치, 무말랭이, 어묵국을 셀프로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에요. 배달시에도 이 모든 반찬이 함께 제공된다고 하니 집에서도 편하게 ‘엄마의 손길’을 느낄 수 있겠네요.
‘엄마의 손길’은 집밥이 그리운 자취생이나, 가볍고 맛있는 한 끼를 원하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특히 점심시간에 방문한다면 스팸김치볶음밥과 함께 2,500원이라는 착한 가격의 김밥을 곁들여 먹는 것을 추천해요. 개인적으로는 참치김밥(가격은 조금 더 비싸지만)이 더 맛있었어요. 다음에는 친구가 추천한 제육덮밥도 꼭 먹어보려고 합니다. 강원도 여행 중이거나 근처에 사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