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마실길 1코스 (조개미 패총길)
위치 | 부안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594-2 |
평점 | ⭐ 4.3 (10개 리뷰) |
변산마실길 1코스, 조개미 패총길은 이름처럼 선사시대 사람들의 삶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독특한 해안길이에요. 푸른 바다와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풍경은 그 자체로 한 폭의 그림 같았고, 걷는 내내 시원한 바닷바람과 파도 소리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어요. 특히 햇빛에 반짝이는 바다를 바라보며 걷는 순간은 정말 잊을 수 없을 만큼 아름다웠습니다.
길 자체는 잘 정비되어 있어 걷기 편했고, 곳곳에 벤치와 정자가 있어 잠시 쉬어갈 수도 있었어요. 화장실도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어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다만, 주차장은 그리 넓지 않아 성수기에는 주차가 조금 어려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안내 표지판도 잘 설치되어 있어 길을 잃을 염려는 없었습니다.
대중교통으로는 조금 불편할 수 있지만, 자가용을 이용한다면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서 여행하기 좋습니다. 변산반도 국립공원과 가까워 함께 둘러보면 더욱 풍성한 여행이 될 거예요. 특히 차로 10분 거리에 격포항이 있는데, 하이킹 후 신선한 해산물을 맛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주차는 대항리 마을회관 근처 공용주차장을 이용하면 편리해요.
변산마실길 1코스는 봄, 가을에 방문하면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해질녘 붉게 물든 하늘과 바다가 어우러진 모습은 정말 장관이에요. 사진 촬영 포인트는 곳곳에 많지만, 특히 패총전시관 앞 해안 절벽과 몽돌해변이 사진 찍기 좋았습니다. 편안한 신발과 물, 간단한 간식을 챙겨가면 더욱 즐거운 트레킹을 즐길 수 있어요. 변산 해수욕장과 연계해서 방문하는 것도 좋은 코스입니다.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 함께 방문해도 좋은 곳으로,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싶은 분들에게 특히 추천합니다. 소요 시간은 약 2시간 정도이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매년 가을에 열리는 변산반도 마실축제 기간에 방문하면 다양한 체험 행사도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저는 다음에는 가족들과 함께 다시 방문해서 석양 아래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감상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