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소고기무국
음식 종류 | 무국 |
위치 | 용인 |
주소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남곡리 106번지 1층 |
평점 | ⭐ 4.2 |
가격대 | 가격 정보 없음 |
양지파인CC 입구에 있는 ‘진)소고기무국’은 겉보기엔 소박한 동네 식당 같은 느낌이었어요. 내부는 테이블 간 간격이 넓어서 편안했고,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어 첫인상이 좋았습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오히려 아늑하고 정겨운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이 집의 대표 메뉴는 당연히 소고기무국(8,000원 정도로 기억해요)입니다. 국물은 푹 고아낸 사골처럼 진하고 깊은 맛이었는데, 무의 시원한 단맛과 소고기의 감칠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깔끔했습니다. 큼직하게 썰어 넣은 무는 부드럽게 익어 입안에서 살살 녹았고, 소고기도 질기지 않고 넉넉하게 들어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여져 나와 마지막 한 숟갈까지 따뜻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주인분께서는 굉장히 친절하셨고, 주문 후 음식도 빠르게 나왔습니다. 라이딩 후 허기진 상태였는데, 오래 기다리지 않고 바로 따뜻한 국물을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별도의 주차장은 없었지만, 가게 앞에 몇 대 정도 주차할 공간은 있었습니다. 화장실도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었어요.

양지CC에서 라운딩 후, 또는 저처럼 주말 라이딩 중 간단하고 속 편한 식사를 원하시는 분들께 ‘진)소고기무국’을 강력 추천합니다. 특히 아침이나 점심시간에 방문하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소고기무국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든든하지만, 혹시 다른 메뉴가 있다면 함께 주문해서 맛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근처에 양지파인CC 외에도 드라이브 코스가 많으니, 주말 나들이 계획에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