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찹쌀꽈배기 경기대점

행복한찹쌀꽈배기 경기대점에 들어서자마자 고소한 냄새가 코끝을 간지럽혔어요. 아담하고 깔끔한 매장은 갓 튀겨낸 꽈배기와 도넛으로 가득 차 있었고, 반죽부터 튀기는 과정까지 오픈 키친 형태로 되어 있어 더욱 믿음직스러웠습니다. 테이블은 따로 없고 테이크 아웃 전문점이라 포장해서 근처 공원에서 먹기로 했죠.

이곳의 대표 메뉴는 역시 찹쌀도넛(3개 2,000원)과 찹쌀꽈배기(3개 2,000원)입니다. 특히 찹쌀도넛은 쫄깃한 식감과 적당한 달콤함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어요. 바로 튀겨져 나온 따끈따끈한 도넛을 한 입 베어 무니 쫀득한 찹쌀과 달콤한 팥앙금이 입안 가득 퍼지는데, 정말 행복한 맛이었어요. 깨끗한 기름을 사용하는지 튀김옷도 깔끔하고 느끼하지 않았습니다. 가격도 저렴해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에요.

직원분들은 쉴 새 없이 꽈배기와 도넛을 튀겨내면서도 친절하게 응대해주셨습니다. 주문과 포장도 신속하게 처리되어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됐어요. 프랜차이즈 매장이지만, 셰프님이 직접 빵을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이곳만의 특별한 매력인 것 같아요. 비록 매장 내 취식 공간은 없었지만, 포장 손님들을 위한 간단한 대기 공간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달콤하고 쫄깃한 간식을 찾는 분들께 행복한찹쌀꽈배기 경기대점을 강력 추천합니다. 특히 갓 튀겨낸 따끈따끈한 도넛을 맛보고 싶다면 오후 시간대에 방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찹쌀도넛과 꽈배기를 함께 구매해서 맛의 조화를 즐기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경기대 근처에 갈 일이 있다면, 꼭 한 번 들러보세요! 근처에 작은 공원이 있어서 포장 후 공원에서 커피와 함께 즐기면 더욱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