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오뎅
음식 종류 | 어묵 |
위치 | 수원 |
주소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인계로166번길 48-7 |
평점 | ⭐ 3.9 |
가격대 | 가격 정보 없음 |
비 오는 날 생각날 것 같은 따뜻하고 은은한 분위기가 어서오뎅의 첫인상이었어요. 아담한 공간에 테이블이 적당히 배치되어 있어 편안한 느낌이었고,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어 좋았습니다. 특히 은은한 조명이 따뜻한 어묵 국물과 잘 어울리는 분위기를 만들어냈어요.
어서오뎅의 대표 메뉴는 역시 다양한 종류의 어묵입니다. 수제 어묵이라고 하는데, 탱글탱글한 식감과 깊은 맛이 인상적이었어요. 특히 국물이 깔끔하면서도 깊은 맛이 나서 계속 먹게 되더라구요. 꼬치 어묵은 개당 2,000원 정도였고, 어묵탕은 15,000원 정도로 가격은 살짝 부담스러웠지만, 맛 자체는 괜찮았습니다. 다만 가성비가 좋다고는 말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직원분들은 친절하고 빠르게 응대해주셔서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주문 후 음식도 비교적 빨리 나왔고, 테이블 회전율도 괜찮은 편이었어요. 다만, 주차 공간은 따로 없어서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 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전반적으로 괜찮은 어묵집이지만, 특별히 기억에 남을 만큼 독창적인 메뉴나 맛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비 오는 날 따뜻한 국물이 생각날 때, 혹은 근처에서 간단하게 술 한잔 하고 싶을 때 방문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떡볶이와 어묵탕을 함께 주문해서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녁 시간에는 손님이 많을 수 있으니, 조금 이른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수원역 근처에 있어서 쇼핑이나 다른 볼거리와 연계해서 방문하기에도 편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