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관령시골밥상
음식 종류 | 장조림 |
위치 | 평창 |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면 솔봉로 193-9 KR |
평점 | ⭐ 4.2 |
가격대 | 가격 정보 없음 |
대관령 IC에서 진부역으로 향하는 길에 위치한 대관령시골밥상은, “민근이네 시골밥상”이라는 간판도 함께 걸려 있어 처음엔 살짝 헷갈렸습니다. 소박하고 정겨운 시골집 분위기의 식당 내부는 테이블 간 간격도 넉넉하고 깔끔하게 정돈되어 편안한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따뜻한 조명과 나무 소재의 인테리어 덕분에 아늑한 느낌이었습니다.

저희는 고등어구이정식(12,000원), 김치찌개 정식(10,000원), 감자전(8,000원), 그리고 스팸구이(7,000원)를 주문했습니다. 이 집의 대표 메뉴인 장조림은 짜지 않고 깊은 감칠맛이 일품이었는데, 고기가 부드러워 밥도둑이 따로 없었습니다. 특히 다양한 종류의 산나물 반찬은 신선하고 향긋해서 입안 가득 봄 향기가 퍼지는 듯 했습니다. 전반적으로 간이 세지 않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건강한 시골밥상 느낌이었습니다.

직원분들은 친절하고 빠르게 응대해주셨고, 주문 후 음식도 비교적 빨리 나왔습니다. 밑반찬은 셀프 코너에서 추가로 가져다 먹을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주차는 식당 앞 공터에 가능했고, 화장실도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영양 돌솥밥은 밥을 덜어낸 후 뜨거운 물을 부어 누룽지로 만들어 먹을 수 있어 든든하고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평창 여행 중 집밥처럼 깔끔하고 건강한 한식을 찾는 분들께 대관령시골밥상을 강력 추천합니다. 특히 등산이나 스키 등 야외 활동 후 허기진 배를 채우기에 제격입니다. 고등어구이와 장조림, 그리고 감자전의 조합은 환상적이며, 점심시간에는 손님이 많으니 조금 서두르거나 애매한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근처에 대관령 양떼목장과 삼양목장 등 관광지가 있어 연계해서 방문하기에도 좋습니다. 진부 시내에 있어 접근성도 좋으니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