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때그집
음식 종류 | 제육덮밥 |
위치 | 화성 |
주소 |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 두곡리 319-4 |
평점 | ⭐ 4.4 |
가격대 | 가격 정보 없음 |
화성에 위치한 해장국집 ‘그때그집’은 겉보기에는 평범한 동네 식당 같았어요. 소박하고 정겨운 분위기의 내부는 테이블 간 간격도 적당했고,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어 편안한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처음 들어섰을 때, 구수한 해장국 냄새와 함께 은은한 불향이 느껴져 기대감이 높아졌어요.

이곳의 숨은 별미는 바로 제육덮밥(8,000원)입니다. 보통의 제육덮밥과 달리 불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것이 특징인데, 큼직큼직하게 썰린 돼지고기는 부드럽게 씹히면서도 쫄깃한 식감을 자랑했어요. 진한 양념이 밥알 하나하나에 잘 배어있어 정말 맛있었지만, 다소 짠 편이라 싱겁게 먹는 분들은 주문 시 미리 말씀드리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신선한 야채와 함께 볶아져 나와 느끼함도 덜하고, 양도 푸짐해서 한 끼 식사로 충분했습니다.

직원분들은 친절하고 빠르게 응대해주셨고, 주문 후 음식도 금방 나왔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손님이 많아 좀 기다려야 할 수도 있지만 회전율이 빨라 오래 기다리진 않았어요. 별도의 주차장은 없지만, 가게 앞 도로변에 주차할 공간이 넉넉했습니다.

해장국으로 유명한 곳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제육덮밥을 강력 추천합니다! 특히 불맛 가득한 음식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드셔 보세요. 점심시간에 방문하신다면 조금 서두르시는 게 좋고, 얼큰한 해장국과 제육덮밥을 함께 주문해서 나눠 먹는 것도 좋은 조합일 것 같습니다. 근처에 공원이 있어 식사 후 산책하기에도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