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루
음식 종류 | 팔보채 |
위치 | 충주 |
주소 | 충주시 |
평점 | ⭐ 4.2 |
가격대 | 가격 정보 없음 |
충주에서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평화루, 예전 대려성이라는 이름이 더 익숙한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정겨운 분위기의 중식당이었어요. 테이블 간 간격도 적당하고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어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처음 들어섰을 때 풍기는 익숙한 중국집 냄새가 왠지 모르게 기분 좋게 느껴졌어요.

이 집의 대표 메뉴는 팔보채라고 하는데, 저는 탕수육과 짬뽕을 맛봤어요. 탕수육은 8,000원, 짬뽕도 8,000원으로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달콤하고 바삭한 탕수육은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었고, 고기도 신선하고 튀김옷도 깨끗해서 좋았습니다. 짬뽕은 불맛이 은은하게 나면서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이 일품이었어요. 특히 팔보채는 다양한 해산물과 채소가 어우러져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한다고 하니 다음에는 꼭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주문도 빨리 받아주셨어요. 음식도 생각보다 빨리 나와서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됐습니다. 특별한 편의시설은 없었지만, 매장이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어서 불편함 없이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회전율도 괜찮은 편이라 점심시간에 방문해도 크게 붐비지 않을 것 같아요.

오랜만에 제대로 된 중식을 맛보고 싶은 분들께 평화루를 추천합니다. 특히 탕수육과 짬뽕의 조합은 정말 최고였어요! 점심이나 저녁 시간에 방문하시면 따끈하고 맛있는 중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혹시 팔보채를 드시게 된다면, 간짜장(8,000원)과 함께 주문해서 다채로운 맛을 경험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충주 시내에 위치하고 있어서 접근성도 좋은 편이니, 근처에 방문하실 일이 있다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
